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육성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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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발대식을 열어 글로벌 유튜버를 키운다고 1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서울 한 호텔에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참가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열었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경력보유여성과 미취업자가 뷰티 유튜버로서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생활건강 사회공헌활동이다. 4기에는 총 366명이 지원했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5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K뷰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키우기 위해 국내 거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까지 선발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과 중국이 각 2명, 루마니아, 베트남 총 9명이다. 4기 참가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뷰티, 환경, 촬영, 영상 편집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규 과정을 포함해 6개월간 미션 수행, 실전 활동 교육을 받는다.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과 활동비가 제공된다.

지난 2018년 시작한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현재까지 총 10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유튜브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플루언서로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과 결혼, 육아로 인해 경제활동이 끊긴 경력보유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1인 미디어가 각광받는 디지털 시대에 인플루언서의 꿈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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