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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농심켈로그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였다. 대형마트 손님들이 켈로그 시리얼을 원하는 만큼 나눠 살 수 있는 재충전(리필) 자동판매기를 설치한 것이다.
농심켈로그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협업한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소분 판매하는 켈로그 시리얼은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등 8종이다.
자판기는 소비자들이 가져온 용기에 켈로그 시리얼을 담고 무게 기준으로 계산된 가격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용기가 없는 소비자에겐 종이봉투와 종이테이프를 준다. 시리얼의 1g당 가격은 8~13원으로, 완제품과 견줘 20% 싸다.
강지인 농심켈로그 쇼퍼 마케팅팀 과장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쓰레기 없애기(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면서, "친환경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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