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올해 안정적 실적 흐름 이어질 것"-하나금융투자
"농심, 올해 안정적 실적 흐름 이어질 것"-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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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농심에 대해 올해 안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농심의 연결 매출액은 2조8335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30억원으로 26.3%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판가 인상 기인해 유의미한 별도 이익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법인의 기저효과, 탑라인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농심의 연결 매출액은 675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모멘텀 확대와 더불어 농심의 글로벌 인지도가 레벨업 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북미 법인은 하반기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고, 중장기 남미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연내 편안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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