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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개발을 비롯한 민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백신 실용화 연구 과제 공동 발굴, 수행과 상용화를 위한 제반 협력 활동 지원, 국내 제약(백신)·바이오 기업들의 생산 인프라,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사업화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KIMCo는 국내 56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출연해 2020년 8월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최근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중심에 있는 백신 기업 협의체에 참여해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K-mRNA 컨소시엄) 발족을 지원하며 기업 간 협력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주권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국내 백신 수급 안정화를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다.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미래 대응·미해결, 백신 기반기술 3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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