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분기 최저점으로 분기별 회복세 나타날 것"-NH투자證
"농심, 2분기 최저점으로 분기별 회복세 나타날 것"-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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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농심에 대해 2분기를 최저점으로 분기별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전년도 역기저 부담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은 마무리 되고 있는 중"이라며 "3분기 가격인상에 따른 가수요 물량, 4분기 계절적 성수기로 점진적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최근 라면 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연간 약 900억원 추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상쇄와 판촉비 부분 감안하면 약 300억원 이상 추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은 국내 회복을 감안해 2022년 연간 영업이익 1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법인은 하반기 전년도 역기저 부담이 마무리되고, 다시 성장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지난 2분기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두 자릿수의 놀라운 성장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다각화와 패널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미국 제2공장이 가동되며 북미 전역에 걸친 점유율 상승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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