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달성
현대ENG,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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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사업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사업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개최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2021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18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총 6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418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 시점을 입주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하는 등 조합원 이익을 위해 제시한 조건들이 수주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조4166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수주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7개월여 만에 1조원을 초과함으로써 남은 기간 동안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재개발 2건, 재건축 1건, 리모델링 3건 등 총 6건을 수주했다. 특히 올해 리모델링 부문에 처음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주 금액이 전체 실적의 절반인 593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업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수주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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