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4분기 이후 신규 수주 본격 재개 전망"-유진證
"세아제강, 4분기 이후 신규 수주 본격 재개 전망"-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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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세아제강에 대해 4분기 이후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재개될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오는 2분기 매출액은 36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9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국내 배관재 유통단가 평균은 전분기 대비 26만원 가량 상승한 상황으로 건설향(向) 수요 증가와 함께 고로사의 열연(HR) 가격 인상이 강관 가격 인상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인상 구간에서는 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롤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LNG 터미널향(向) 신성장 부문은 예상됐던 신규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수주가 본격 재개되는 시점은 4분기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여전히 유럽과 대만뿐 아니라 국내와 일본에서도 해상풍력발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큰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진행 중인 롤밴더 투자가 올해 말 마무리되면 이 설비 생산능력은 3만~4만 톤에서 6만~8만톤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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