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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2020년도 지배구조보고서 의무제출 대상 법인 215사가 모두 기한 내 공시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의무공시 대상 법인은 금융사 40사, 비금융사 175사 등 총 215사로 전년(211사) 대비 4사가 증가했다. 이들 215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1677조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1981조원)의 약 84.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포스코강판, 한솔로지스틱스, 한솔제지, 한솔테크닉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홀딩스, 한솔홈데코, 무림P&P, 세아제강, 씨에스윈드 등 12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들의 시가총액을 포함할 경우 총 227개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1683억원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았거나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여부 등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미흡한 보고서에는 정정공시를 요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보다 상세하고 충실한 정보가 보고서에 기재되도록 상장법인 대상 가이드라인 실무교육 등을 제공하겠다"며 "기업지배구조 핵심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함으로써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책임투자를 활성화하여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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