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KB생명보험이 기존 종신보험의 취약한 환급률 구조를 개선한 '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1형과 2형으로 구성됐다. 보험 가입 후 1년 미만이면 1형과 2형 모두 최저 50%의 해지환급률을, 1년 이후에 1형은 80%, 2형은 90%의 확정된 최저보증 해지환급률을 적용한다.

공시이율이 상승하면, 해지환급률은 더 높아진다. 1형은 보험료 납입 완료 2년 후부터 100%의 최저보증 해지환급률이 적용된다.

이 보험은 해지환급금 90% 이내에서의 보험계약대출과 조건에 따른 연금 전환도 가능하다.

KB생명 관계자는 "이 보험은 단순하고 명확하게 성별과 연령 구분 없이 동일한 환급률을 적용하면서 초기 환급률을 개선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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