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금호아시아나 '날개' 문양 무상 사용
아시아나항공, 금호아시아나 '날개' 문양 무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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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30일까지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대주주인 금호건설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상표'를 무상 사용한다고 28일 공시했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은 기업이미지(CI) 중 빨간색깔의 윙(날개) 마크를 사용하면서 금호건설에 상표권 사용료를 지불해왔다. 상표 사용료는 매달 매출액의 0.2%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만 사용료로 77억원가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호건설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무상 사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표권 무상 사용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계약 기간 중 해지 또는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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