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인 앤톡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는 물론, 잠재 기업 고객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털을 활용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협업에 있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예보, 우리금융 잔여 지분 2% 매각···'완전 민영화' 속도
- 금감원, '라임사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문책경고' (1보)
- 금감원, 손태승 회장 '또 중징계'···신한은행·지주 22일 재논의 (상보)
- 정부, 우리금융 지분 2% 블록딜···'민영화 로드맵' 실행
- 베트남 우리은행, 차세대 금융결제망 공동 구축
- [이벤트] 우리은행 '저축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
- 우리은행, 'AI뱅커' 개발 나선다···"고객 음성 분석·이해"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716억원···"지주 전환 후 최대 실적"
- 우리금융, 전 그룹사 임직원 참여 '환경보호' 캠페인
- 우리금융,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 우리금융, ESG금융 원칙 제정···"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