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은행은 베트남 '차세대 금융결제 공동망(ACH)'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베트남 정부의 비현금 결제 수단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진행됐다. 베트남 신규 금융결제망 추진사업에 외국계은행이 선정된 건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이를 통해 현지 고객들은 공과금, 카드대금 등 납부시 우리은행 고객의 계좌뿐만 아니라 참여은행 계좌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차세대 금융결제 공동망 구축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 신규 서비스 출시 등 현지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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