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인프라 사업(교육분야)'에 참여해 교육기업을 대상으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13개 기업 중 KT는 주 컨소시엄사로서 ㈜큐리어드, ㈜오피니언라이브, ㈜혜윰아이씨티, ㈜클라우다이크, ㈜아이에스에이테크 5개 기업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Saa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초기 비용 없이 효율적인 이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주관으로 교육분야에서 국내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 확대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로 참여해 NHN, 네이버 클라우드와 인프라 및 플랫폼 개발 환경을 제공했다. 또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로서 인프라닉스는 플랫폼 고도화와 기술 교육을 도왔다.
특히 컴퓨팅 자원, 네트워크 서비스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PaaS 플랫폼 환경에서의 SaaS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SaaS 서비스의 다양한 인프라 상호 호환성을 높였다. 또 각 SaaS기업별 서비스 홍보물 등을 개발 이후 사업 활성화까지 지원했다.
KT 지원 기업 중 하나인 오피니언라이브 경우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화상교육 서비스 제공을 사업화했다. 클라우드 SaaS를 통해 학생과 교사는 언제 어디서나 웹브라우저 만으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채팅, 귓속말, 퀴즈, 설문, 질문하기 기능 등 교육에 특화된 온택트 도구가 포함됐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 상무는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인프라 사업(교육분야)에 참여해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경쟁력 향상과 교육분야 SaaS서비스 확대의 초석을 마련했다"라며 "KT는 지속적으로 공공 민간 SaaS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교육분야 클라우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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