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KB모바일인증서, 내년 1월부터 연말정산 이용 가능
국민銀 KB모바일인증서, 내년 1월부터 연말정산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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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내년 1월부터 KB국민은행의 자체(사설)인증서 'KB모바일인증서'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세청·정부24·국민신문고 등 주요 공공분야 사이트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외 간편서명서비스를 도입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9월 말 후보사업자로 선정된 후 인증시스템의 안전성 및 보안성 등 현장점검과 테스트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KB모바일인증서를 발급 받은 고객은 내년 1월부터 공공웹사이트에서 연말정산, 증명서 발급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모바일인증서는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6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월 평균 인증 건수는 약 2600만건이다. 특히, 인증서 유효기간이 없어 매년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KB금융그룹 내 KB증권·KB국민카드·KB손해보험·KB생명보험·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 등 비대면 발급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하면 1회용 신청번호를 받아 KB모바일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민원서류 발급 등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매체에서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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