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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약 300실 규모 그룹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LG그룹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을 오는 10일부터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인화원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등 299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설은 정부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음압병실 또는 감염병 전담 시설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LG는 지난 8월에도 LG인화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LG디스플레이의 구미 기숙사를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이곳에서 45일간 400여명의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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