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키움證
"LG디스플레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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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7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42억원으로 흑자전환 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달러 환율이 예상 대비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TV 및 IT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수요 강세가 나타남에 따라 믹스 개선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라며 "현재 코로나19가 촉발한 IT 제품의 수요강세는 최소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6361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조원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특히 지난 12월 11일 유리 원장 생산 업체인 Nippon Electric Glass(NEG)의 다카쓰키시 공장의 정전으로 인해 LCD 패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실적에 대한 눈높이 상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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