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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한국거래소로부터 파생상품시장 모의거래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12일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의 파생상품시장 모의거래시스템에 대해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해당 증권사의 시스템을 이용한 모의거래 이수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가 파생상품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교육을 1시간, 투자손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모의거래를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기존에는 거래소의 모의거래시스템만 허용되었으나, 지난해 12월 규정개정으로 거래소가 인증한 회원사의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스템을 통한 이수도 가능하게 됐다.
현재까지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모의거래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26일 인증을 획득해 운영하고 있고, 키움증권은 이달 13일부터 운영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사의 실제 거래화면과 동일한 모의거래시스템이 제공됨에 따라 투자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HTS·MTS 등 시스템 적응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거래소 시스템에 회원가입 및 모의거래 이수 후 증권사에 이수증 제출 및 계좌개설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해당 증권사에서 One-Stop으로 모의거래 이수 및 계좌개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시장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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