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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넥슨은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지적재산권(IP)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부터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상품 출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까지 IP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태어난 밀레니얼세대와 그 이후 태어난 Z세대)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라며 "게임과캐릭터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은 "그간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캐릭터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공 공식을 입증하며 카트라이더 IP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게임 분야에서의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3억800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한 브랜드로, 다오, 배찌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간편한 조작 방식을 앞세운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5월 출시 후 17일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에 이어 PC·콘솔 기반의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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