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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글로벌 게임업체 SNK가 2019년 상장 이후 첫 배당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과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배당은 1주당 3332원 현금 배당이며, 배당금 총액은 684억원규모로 시가배당률은 19.8%이다. 배당기준일은 16일이며, 주주총회를 통해서 2020년 8월 4일에 확정할 예정이다.
전세환 SNK인터랙티브 대표는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중국 등 유수의 아시아 국가 게임업체들과 지속적인 캐릭터 제휴 및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올렸다"며 "연내에 신작 출시와 더불어 지속된 콜라보, 그리고 제휴로 더 높은 목표를 실현할 것으로 내다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당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로 실현된 자본이득이 커져 높은 분배금이 나온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IP라이선스 사업 특성상 완전한 계약 체결이 이뤄진 뒤에도 수익이 발생하는 과정이 다소 길어 주주들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SNK측은 현재 보유 중인 200여개의 IP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가치가 증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쳐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란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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