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B737-8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제주항공은 연말·연초 여행 수요를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 '찜 특가'를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찜 특가는 탑승 기간 기준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연차소진, 겨울방학, 공휴일 등으로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기획됐다. 

제주항공 측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분기별 탑승객 수는 2023년 4분기 324만6000명, 2024년 1분기 338만9000명으로 연말·연초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번 특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은 1만1900원부터 시작한다. 국제선은 지역별로 △동북아 3만4900원 △동남아 4만4400원 △대양주 8만8600원부터 판매된다. 단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수하물 미포함 운임으로 제공된다. 승객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휴대 수하물만 가지고 탑승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특가 항공권 판매에 맞춰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23일 오전 10시부터 호텔, 면세점 관련 할인 및 무료 서비스 등 여행 관련 추가 혜택을 공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