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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오리온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내용의 '글로벌 윤리규범'을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916빌딩에서 윤리경영 도입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리온과 오리온제주용암수, 쇼박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외 주요 계열사 임직원 1만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글로벌 윤리규범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윤리경영을 지역·언어·문화가 다른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의 전 법인 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 방침이다.
슬로건은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삶과 미래'(Right Way, Better Life, Better Future)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핵심 실천지침과 10개 세부 실천지침을 수립했다. 핵심 실천지침은 '올바르게 일하며 최고를 지향한다'와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한다'(Make Life Better),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이다.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한국법인 대표이사, 신호정 쇼박스 대표이사, 박세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회사를 대표해 서명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준법과 윤리에 기반한 윤리경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오면서 건강한 성장을 이어왔다"면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윤리규범을 정립하고 그룹의 전 임직원이 실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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