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경환 주금공 사장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주택금융 제공"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주택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저성장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혁신적인 주택금융 상품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환율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있다"면서 "대내·외 충격에 취약한 부문을 점검·대비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재무건전성 제고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보금자리론 핵심 경쟁력 확보 △재원 조달체계 고도화 △전세보증 및 전세반환보증 제도 개선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 등 핵심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책적 역할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국민의 주거행복을 함께 이뤄가는 주택금융 선도 기관, 글로벌 주금공'이라는 새 비전 아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첫 해"라면서 "주택금융연구원과 해외사무소가 주택금융 조사연구와 국제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