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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1일 주택연금 신규신청자부터 월지급금을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주금공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따라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여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 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지급금을 조정한다.
기대여명 증가 및 이자율 하락 등 주요 변수를 재산정한 결과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신청자의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기존보다 소폭 증가(평균 0.42%)한다.
다만, 기존 가입자와 이달 28일까지 신청한 고객은 이번 월지급금 조정과 관계없이 기존에 산정된 월지급금을 계속 지급받게 된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저가주택 보유 고령층 소득 증대를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 확대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 가입자가 13만6000명을 넘어섰다"며 "주택연금 공급 활성화를 위한 가입저변 확대 노력 등을 통해 고령층 노후를 보다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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