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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NAMU EnR은 국내 탄소시장 전문가 8인이 참여한 옴니버스 형태의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리협약 체결 이후 탄소크레딧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 탄소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기반으로 한 시장인 만큼 투자에 앞서 시장 구조 전반을 파악해야 한다.
자발적 탄소크레딧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프로그램, RE100 캠페인, ESG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지고 있는 그린워싱 문제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은 효율적인 시장 대응을 위해 총 8 챕터로 구성돼 있다.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협약 △에너지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수소 경제 △자발적 탄소시장 동향 △CORSIA 제도 및 탄소배출권 활용 △IMO 기후대응 현황 △REDD+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 방안 △탄소배출권의 회계 및 세무 대응 방안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대응전략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 저자는 "이번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 출간으로 탄소시장 이해 증진과 시장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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