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피앤아이-NAMU EnR, '자발적 탄소크레딧 스코어링 평가모형' 개발 협력
NICE피앤아이-NAMU EnR, '자발적 탄소크레딧 스코어링 평가모형'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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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NICE피앤아이 본부장(왼쪽)과 김태선 NAMU EnR 대표가 31일 '자발적 탄소크레딧 스코어링 평가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NAMU EnR)
이태희 NICE피앤아이 본부장(왼쪽)과 김태선 NAMU EnR 대표가 31일 '자발적 탄소크레딧 스코어링 평가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NAMU EnR)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NICE피앤아이와 NAMU EnR(나무 이엔알)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발적 탄소크레딧 스코어링 평가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맺었다.

자발적탄소시장은 탄소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비영리단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크레딧(배출권)을 창출해 거래하는 민간 탄소배출권 시장을 말한다.

두 회사는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되는 탄소크레딧에 대한 스코어링 평가모형 개발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 업무협약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협약으로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대상으로 한 스코어링 평가업무 △E3(에너지·환경·경제) 정보 플랫폼 개발 및 다양한 투자 인덱스 개발 △장내·외 파생상품 개발 및 프라이싱 △포럼 개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배출권 리서치 회사인 NAMU EnR은 탄소배출권시장과 신재생에너지시장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이용, 시장전망 자료와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분석을 추가했다.

염성필 NICE피앤아이 대표는 "탄소 크레딧 평가 모델 개발은 환경적 책임과 시장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의 다양한 투자지표와 공정한 가치평가 모형 개발을 통해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파리협정 체결로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최근들어 그린워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핵심탄소원칙에 입각한 탄소크레딧의 새로운 평가가 필요하며, 이번 NICE피앤아이와의 업무협약으로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선진화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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