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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월 5만9000원을 내면 5G 데이터 24GB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가 출시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규 요금제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요금제 내용은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이른바 5G 중간요금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이 협의해 온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4월 5G 요금제를 선보인지 약 3년3개월 만이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5G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이날 제출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30일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에서 서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3분기부터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통3사가 제공하는 5G 요금제의 경우 월 기본 10~12GB 또는 110~150GB로 이원화돼 있는 상태다. 이는 5G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 23~27GB와는 차이가 크다.
이와 관련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이날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는 간담회에서 5G 중간요금제와 주파수 추가 할당 등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돼,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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