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공정 개선 후 'ESS 발화요인 미발견' 결론"
LG에너지솔루션 "공정 개선 후 'ESS 발화요인 미발견'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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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ESS를 합동조사단이 조사하고 있다. (사진=박시형 기자)
충남 홍성의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ESS를 합동조사단이 조사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18년 9월 공정개선 이후 생산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정성 검증 결과 "'화재를 포함한 배터리 고장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분해분석 결과 전극 코팅 이상현상 미발견'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제 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의 'ESS 화재사고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인 자체조사와 분석을 통해 발화요인으로 확인된 전극코팅 공정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사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ESS화재 4건에 대해 3차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 중 3건이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5월 '고객 안전 및 품질 최우선 원칙'에 따라 2017년 4월~2018년 9월 ESS 전용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 교체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화재 조사 대상인 3건의 화재 발생 배터리도 이 교체 범위에 포함되는 제품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ESS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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