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사전청약 평균 당첨선 1561만원···경쟁률 10대 1
4차 사전청약 평균 당첨선 1561만원···경쟁률 1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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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시 전경. (사진=이서영 기자)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시 전경. (사진=이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4차 수도권 공공분양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1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561만원 수준으로 3차 사전청약 1871만 원보다 310만원 줄었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개지구 1만3552가구에 대한 4차 사전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13만5907명이 신청했다. 

공공분양 6400가구 모집에는 11만 707명이 청약해 17.3대 1, 신혼희망타운 7152가구에는 2만 5200명이 몰려 3.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4차 사전청약의 일반공급 평균 당첨선은 1561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공분양의 경우 청약통장 납입 금액은 1개월에 최대 10만원까지만 인정된다. 평균적으로 13년 정도 청약통장을 납입해야 당첨이 가능했다는 뜻이다. 앞선 사전청약 당첨선은 1차 1945만원, 2차 1770만원, 3차 1871만원 등이었는데 4차는 이보다 낮아진 셈이다.

관심이 높았던 고양 창릉의 당첨선은 S5블록 △전용면적 51㎡ 1970만원 △59㎡ 2232만5000원 △74㎡ 2400만원 △84㎡ 2470만원, S6블록 △59㎡ 2205만원 △74㎡ 2400만원 등이다. 고양 장항은 △59㎡ 1950만원 △84㎡ 1990만원 △84㎡(복층) 2360만원으로 나타나 복층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선이 가장 낮았던 유형은 안산 신길2 59㎡로 172만원이다. 시흥 거모 59㎡ 370만원, 안산 신길2 59㎡ 400만원 등도 당첨선이 낮은 편에 속했다.

지구별 청약 저축 최고 불입액은 △고양 창릉 3410만원 △고양 장항 3280만원 △시흥 거모 2980만원,△부천 대장 2950만원 △남양주 왕숙 2740만원△안산 장상 2570만원△안산 신길2 2420만원 등이다.

특별공급의 경우 다자녀 특공 최고 배점은 남양주 왕숙 95점, 부천 대장 90점, 고양 창릉 90점, 고양 장항 85점, 안산 장상 85점, 안산 신길2 85점, 시흥 거모 80점으로 집계됐다.

신혼부부 특공은 우선공급 최고 배점이 13점이다. 잔여공급은 대부분 유형이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으나 일부 유형은 2순위에서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됐다.

노부모부양 특공의 지구별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남양주 왕숙 2241만원, 부천 대장 2440만원, 고양 창릉 3040만원, 시흥 거모 1490만원, 고양 장항 2230만원, 안산 장상 1840만원, 안산 신길2 1160만원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우선공급은 인천 계양, 성남 금토, 고양 창릉, 부천 역곡, 안산 장상, 서울 대방은 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가려졌다. 나머지는 남양주 왕숙 7~9점, 구리갈매 6~9점, 부천 대장·시흥 거모 4~9점, 안산 신길2 5~7점대에서 추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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