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새해에도 이용자 접점 확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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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는 원신 '드래곤 스파인' 맵 1주년을 기념해 스키 리조트 '발 토랑스'를 원신 테마로 꾸몄다. (사진=미호요)
미호요는 원신 '드래곤 스파인' 맵 1주년을 기념해 스키 리조트 '발 토랑스'를 원신 테마로 꾸몄다. (사진=미호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최근 게임사들은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롱런하기 위해 다양한 유저 친화적 행보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각 회사가 가진 게임 타이틀의 개성이 돋보이는 가지각색 이벤트들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호요는 자사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에서 선보인 설산 '드래곤 스파인' 맵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드래곤 스파인은 눈 덮인 설산으로,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면서 지역을 탐사하고 퀘스트를 진행하는 지역으로, 눈보라 등 일부 환경에서 혹한 게이지가 빨리 누적되고, 따뜻한 열원을 찾으면 혹한 게이지가 감소되는 등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미호요는 이번 이벤트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스키 리조트 '발 토랑스'를 원신 테마로 탈바꿈 시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오는 9일까지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별빛 모으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소원 빌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원 카드로 직접 제작해 알프스산에 위치한 원신 소원 나무에 걸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산 웹 이벤트 기념 카드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유하고 해시태그를 달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아이폰13과 아이패드, 원신 굿즈 패키지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서 문을 연 '쿠키런: 킹덤' 브랜드 체험존. (사진=데브시스터즈)
스타필드 하남서 문을 연 '쿠키런: 킹덤' 브랜드 체험존. (사진=데브시스터즈)

이와 함께 데브시스터즈는 스타필드에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첫 번째 겨울 브랜드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존은 게임 속 캐릭터와 눈 덮인 쿠키 건물을 실물 크기로 제작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오는 1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쿠키런 굿즈 팝업 스토어에서 거대한 쿠키성 백월을 배경으로 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설탕노움 무드등, 쿠키런: 킹덤 손거울, 에코백 등 총 30여종의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의 대표 캐릭터 '모코코'(왼쪽)와 BC카드의 대표 캐릭터 '페이'가 두 회사 협업을 기념하는 모습. (사진=BC카드)
'로스트아크'의 대표 캐릭터 '모코코'(왼쪽)와 BC카드의 대표 캐릭터 '페이'가 두 회사 협업을 기념하는 모습. (사진=BC카드)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BC카드와 손을 잡고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크아크'에 특화한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올해 1분기 중 출시한다.

새로 출시될 로스트아크 PLCC는 게임 내 결제에 특화된 할인 혜택은 물론이고 실생활에서도 실적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을 탑재해 게임과 현실을 아우르는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코코' 캐릭터 등 게임 내 대표 지적재산권(IP)을 카드 디자인에 활용해 로스트아크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에 트럭시위 등 다사다난한 이슈가 있었던 만큼 게임사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색깔에 맞춰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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