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4분기 실적 회복세 전망"-SK證
"셀트리온헬스케어, 4분기 실적 회복세 전망"-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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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0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82.8% 떨어진 220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는 트룩시마 공급물량 조정과 경쟁심화에 다른 시장가격 인하로 변동대가 반영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 EMA 산하 CHMP 로부터 '승인권고' 의견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렉키로나는 유럽에서의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출시 이후에는 내년도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또한 램시마SC 와 유플라이마의 본격적인 판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미국 런칭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실적발표를 토대로 동사의 2021 년, 2022 년 영업이익을 각각 26.3%, 22.2% 하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변경했다"며 "3분기에 트룩시마 변동대가를 보수적으로 책정, 4 분기부터 트룩시마 매출은 정상화가 예상되며 2022 년부터 램시마SC, 아바스틴, 유플라이마, 렉키로나 등 신제품들의 런칭 및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2022 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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