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멀티플랫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가 출시 이틀 만인 지난 6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는 지난 4일 1위를 기록했다.

리니지W는 출시 첫 날 역대 엔씨소프트 게임 중 최대 일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 리니지M(107억원)의 기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이용자 수와 해외 이용자 비중도 가장 높다.

엔씨소프트는 "국가 간 경쟁구도를 메인으로 하는 리니지W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22년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월드와이드를 콘셉트로 개발한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신작이다.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풀 3D 기반의 쿼터뷰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기능 등이 특징이다. 콘솔 기기를 통한 PC, 모바일과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앱마켓 1위 달성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든 이용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호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