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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쌍용건설은 첫 서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연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111명(전체 조합원 117명) 중 72%(80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495억원 규모다.
향후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75가구다.
쌍용건설은 올 들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10월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1조5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 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 분야 진출 후 5개월여 만에 서울 사업 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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