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GS칼텍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79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약 5000억원 늘어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7.1% 늘어난 7조7474억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냈다.

정유부문은 매출 6조403억원, 영업이익 134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유가 인상으로 재고 관련 이익이 줄어 흑자 규모가 감소했지만, 점진적인 정유 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며 양호한 실적을 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3013억원, 영업이익 856억원으로 집계된다.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석유화학 제춤 수요가 견조하고, 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영향이다.

윤활유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8억원, 1592억원을 올렸다.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하락과 정기보수 등 공급 상황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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