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클라우드 게임' 개방···지포스나우 '베이직'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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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들이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알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알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이용자의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포트나이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 같은 국내 인기 온라인 게임 및 고사양 게임 400여종을 모바일, PC, IPTV에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 월정액 중 이용료가 따로 없는 '베이직' 상품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 고객만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게임 실행 1회당 최대 1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 실행 횟수 제한은 없다. 

아울러 오는 1일부터 신규 월정액 상품 지포스나우 '프로'를 선보인다. 월 1만79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며 한번 접속 시 최대 6시간까지 플레이를 보장한다. 이후에는 재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접속 횟수에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인터넷, IPTV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64% 할인된 가격인 6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 이용자는 접속자가 많을 경우 일반 게이머 대비 우선 접속 권한도 제공된다. 

고객들은 내달 1일부터 지포스나우 '베이직·프로' 2종의 월정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오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다운로드 위주였던 콘텐츠 시장의 중심이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면서 OTT, 음원서비스 등이 대중화됐고, 게임 산업에서도 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지포스나우 전 국민 무상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클라우드 게임 수요에 발을 맞추고, 나아가 전체 시장 확대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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