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출국장. (사진=주진희 기자)
김포공항 출국장.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항공기 승무원 가운데 2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항공기 승무원은 총 37명이며 이들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명이다.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정부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 승무원도 2분기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 소속 국제선 여객기 승무원 등 약 2만여 명이 접종 대상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해 오는 15일께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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