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업부장·CFO 등 교체···"CEO 후보군 젊어졌다"
삼성SDI, 사업부장·CFO 등 교체···"CEO 후보군 젊어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삼성SDI
사진=삼성SDI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삼성SDI가 최근 부사장급인 주요 사업부 부장과 재무책임자 등 일부 경영진을 교체했다.

8일 삼성SDI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부사장급 보직인 경영지원실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중대형전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등을 교체했다.

경영지원실장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지원팀장 출신의 김종성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CFO도 겸한다.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ESS)사업을 담당하는 중대형전지사업부장에는 박진 유럽법인장 전무가 선임됐다.

스마트폰 배터리 등을 담당하는 소형전지사업부장은 이번에 승진한 김윤창 SDI연구소장 부사장으로 교체됐다.

전자재료사업부장인 박종호 전무는 유임됐다.

그 외 별도 조직으로 존재하던 전략마케팅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축소돼 각 사업부 산하 조직으로 편재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차세대 리더를 중용해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미래 경영진 양성을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전략마케팅실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로 흡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