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내 수소충전소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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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하루 60대 충전 가능···수소차 보급 확대 기대
세종특별자치시에 준공한 수소충전소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종특별자치시에 준공한 수소충전소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정부세종청사에 하루 6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준공됐다. 정부는 행복도시 내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1-5 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관계부처의 협업으로 1년 내 구축을 완료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대씩 하루 6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정부청사 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소충전소다. 국가 주요 시설 구축 사례로는 현대자동차가 구축한 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정부의 수소사회로의 전환 의지를 상징하며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고 충전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선설청은 정부청사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실시계회을 변경하고 입지선정에 힘써왔다.

산업부는 수소충전소 구축설비 등의 부품 수급과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수행했다. 환경부는 민간사업자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에 사업예산 15어원을 지원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 감독을 수행했다.

정부는 이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구축에 따라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45개소며, 정부는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전국에 310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 세워진 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경부는 미래차충전소 현장지원팀,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 등을 활용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가스안전공사를 중심으로 수소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 주기에 걸쳐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충전소에 보다 저렴한 수소를 공급해 충전소를 운영하는 분들과 소비자 붖들의 편익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이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대평동에 제2호 수소충전소가 건립될 계획"이라며 "행복청은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 개선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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