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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hy는 특허 유산균 'HP7'의 소화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논문을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JMB)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hy의 기능성 균주인 HP7은 식물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로, 이번 연구에서는 HP7의 사균체(死菌體) 가 소화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다뤄졌다. 사균체는 증식하지 않지만 생균과 유사한 유익 작용을 나타낼 수 있으며, hy는 지난해 생균 실험에서도 동일한 기능성을 확인해 활용 가능성을 더 확장했다.
연구는 동물 실험을 통해 진행됐으며, HP7 사균체 10억 CFU를 4주간 투여한 뒤 의도적인 소화불량을 유도해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HP7을 꾸준히 투여한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위 비움 효능이 증가해 위장 운동이 회복되고 정상적인 내용물 배출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소화 관련 호르몬과 소화 효소 분비가 개선됐고, 평활근 수축 및 밀착연접(Tight junction) 관련 유전자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위 운동 활성화가 확인됐다.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도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hy는 해당 소화 기능 개선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과 PCT 국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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