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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는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와 함께 에티오피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물품을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지난해 포스코플로우, 월드비전과 글로벌 ESG 사회공헌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지원은 이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된 후속 협력 사업이다.
이번 선적은 지파운데이션이 확보한 의류, 생리대, 학용품 등을 에티오피아로 전달하기 위해 포스코플로우가 물류 선적 및 운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선적된 물품은 △아동 의류 7675벌 △생리대 9720팩 △학용품 1470개이며 해상 및 내륙 운송을 거쳐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을 통해 에티오피아 외교부에 전달된다. 이후 현지 국가기관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분을 진행될 예정이다.
반돈호 포스코플로우 대표는 "포스코플로우는 물류가 더 나은 삶을 향한 연결이라고 생각해 기업의 물류 역량이 국제개발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며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더 많은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국가기관에 직접 물품을 배분하는 공식 협력 구조가 마련된 점이 뜻깊다"며 "기업의 물류 역량이 인도적 지원과 만나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협력을 통해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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