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LA Award 2025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 조경 이미지 (사진=GS건설)
IFLA Award 2025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 조경 이미지 (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Residential)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Cultural and Urban Landscape) 총 2개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IFLA 어워드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지은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리브랜딩 된 자이(Xi)의 조경철학이 담겼다. 단풍나무의 추억을 주요 모티브로 두개의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 아파트를 연결하는 공공 보행길에 단풍나무 길을 연출, 주거공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메이플자이는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완성한 색채 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리브랜딩 이후 올해 자이는디자인과 조경 혁신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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