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Q 영업익 566억원···전년比 9.1%↓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90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478억원) 대비 21.9% 감소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3220억원 △토목사업부문 408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195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6조3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감소했다. 다만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8조8038억원으로,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44조4401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11조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

올해 3분기에는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5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6421억원)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14조2000억원의 78.6%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