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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9일까지 최상급 모피 소재인 세이블을 메인으로 하는 '세이블&밍크 퍼 컬렉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이블은 가볍고 은은한 광택을 지닌 고급 모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세계는 고품격 모피를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강남점, 대구점 등 주요 지점에서는 셀럽제이, 도노시엘로, 윤진모피, 안나리사 등 브랜드가 참여해 세이블과 밍크 소재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셀럽제이는 세이블 롱코트와 밍크 후드 베스트를, 진도모피는 니트 콤비 세이블 베스트와 밍크 재킷을 단독 선보인다. 윤진모피와 동우모피도 전용 제품을 출시하며,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진도모피 70% 할인과 신백리워드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명동 본점에서는 진도, 윤진, 디에스퍼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연합전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웰퍼(Well-Fur)' 트렌드를 선보인다. 웰퍼는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모피를 사용하거나 빈티지 모피를 리폼해 입는 친환경적 소비 방식이다. 행사에는 디에스모피, 사바티에, 파비오가바찌 등 웰퍼 인증 브랜드와 박성룡 모피 등 리폼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윤리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모피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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