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신탁, 상도1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코리아신탁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4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시행을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는 최근 상도 14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코리아신탁을 지정고시했다.

상도14구역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원의 5만788㎡ 면적에 지하 3층 ~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91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상도14구역은 서울시 1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 4월 정비계획 및 구역 지정이 완료됐으며, 6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사업 시행자 지정·고시까지 받았다. 현재 상도동 인근에는 재개발사업과 모아타운 등 약 1만 세대를 공급하는 개발이 완료되거나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금년 신월7동 1구역에 이어 1차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중 2개 현장을 당사가 사업시행자로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코리아신탁을 믿고 토지 등 소유자들이 선택해주신 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