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한진은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은 한진의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또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80년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기업을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한진은 국내에 메가 허브를 비롯한 전국 택배워크, 인천 및 부산항 등 주요 항구에 항만 물류 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22개국 42개 지역에 종합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북미, 아시아를 포함한 국내외 거점 임직원들이 각자의 언어로 '더 나은 물류로 더 나은 미래를(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이란 공통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은 숏폼(Short-form) 콘텐츠로 제작돼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과 일반 시청자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진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비엔나' 편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영상 캠페인은 전 세계 임직원이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80년 역사를 이어온 회사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 세기를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하고, 전 임직원과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