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나타나며 약보합에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5p(0.03%) 내린 3460.25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738억원, 기관은 6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2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04억43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157억600만원 매도 우위로 총 2561억5000만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영향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루칩이 모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4.10p(0.27%) 상승한 4만6142.42에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9.40p(0.94%) 오른 2만2470.73으로 마쳤다. 대형주가 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31.61p(0.48%) 상승한 6631.96을 기록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이날 2.51% 상승하면서 2021년 이후 약 4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인텔이 22.77% 급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계/장비(-1.18%), 유통(-0.66%), IT 서비스(-0.39%) 등 업종이 오른다. 하지만, 전기/가스(-0.82%), 증권(-0.51%), 화학(-0.46%), 섬유/의류(-0.43%) 등 상당수 업종이 내리는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로템(6.64%), LIG넥스원(0.98%), 한국항공우주(0.47%), 한화시스템(0.17%) 등 방산주와 카카오(4.30%), 카카오페이(0.73%), 카카오뱅크(0.60%) 등 카카오 관련주가 강세다.
HD현대일렉트릭(-2.36%), LS ELECTRIC(-0.99%) 등 변압기 종목과 현대모비스(-2.21%), 현대오토에버(-1.16%), 현대차(-0.69%) 등 자동차주, 미래에셋증권(-1.33%), 메리츠금융지주(-0.98%), NH투자증권(-0.72%) 등 증권주 등이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하는 종목은 296개, 하락 종목은 516개다. 보합은 100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p(0.12%) 하락한 856.09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펩트론(1.55%), 에이비엘바이오(2.69%), 리가켐바이오(1.96%), 삼천당제약(3.92%) 등 제약주와 리노공업(0.71%), HPSP(4.08%), 동진쎄미켐(0.13%) 등 반도체주가 오름세다.
파마리서치(-0.49%), 휴젤(-1.76%), 클래시스(-0.37%) 등 미용기기와 에코프로비엠(-1.71%), 에코프로(-0.99%) 등 이차전지, 레인보우로보틱스(-2.20%) 등 로봇주는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