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신성욱  현대건설 책임연구원,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왼쪽부터) 'World Sleep Congress 2025'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 참여했다. (사진=현대건설)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신성욱 현대건설 책임연구원,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왼쪽부터) 'World Sleep Congress 2025'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 참여했다. (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현대건설은 수면테크 설루션인 헤이슬립이 수면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수면 개선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수면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 골드' (한국수면산업협회)를 획득한 헤이슬립은 현대건설이 슬립테크 스타트업(에이슬립)과 공동개발한 수면케어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 수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온도, 조도, 습도, 환기, 차음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최적화한다.

현대건설은 실제 검증을 통해 헤이슬립이 △총수면시간 17.3%↑ △수면효율 11.81%↑ △수면 중 각성시간 55.9%↓ △깊은수면 200.4%↑ △램수면 28.4%↑ 등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는 △정기영 서울대병원 교수 △정유삼 서울아산병원 교수 △윤인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입주단지에 수면케어 설루션 헤이슬립을 확대 적용해, 입주민의 건강과 웰빙을 책임지는 올라이프 케어 하우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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