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동작구 SPC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된 푸드뱅크 식품 배송차량 전달식에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 셋째), 도세호 SPC 대표이사(오른쪽 넷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18일 서울 동작구 SPC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된 푸드뱅크 식품 배송차량 전달식에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 셋째), 도세호 SPC 대표이사(오른쪽 넷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SPC그룹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2대를 기부하고, 향후 5년간 1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PC그룹은 푸드뱅크가 전달하는 식품을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2022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신차를 지원해 왔다. 2023년 6대, 지난해 2대 등 현재까지 1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총 20대를 제공하게 된다.

푸드뱅크는 440여 개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식품과 생활용품을 증정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복지 단체다. 사업이 시작된 1998년부터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 등 가맹점들의 참여로 빵, 도넛, 아이스크림 등을 적극 기부하고 있다. 그룹에 따르면 누적 기부 규모는 3270억원 상당이다.

이러한 공로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00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으며, SPC그룹은 2019년과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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