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새로운 관세 품목을 발표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94p(0.74%) 하락한 3201.72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3.03p(0.71%) 내린 3202.63에서 시작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3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158억원, 25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86억62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380억300만원 매도 우위로 총 466억6500만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4.29%), 운송/창고(2.46%), 의료/정밀기기(1.09%), 제약(1.01%) 등 정도만 오른다.

이 외 금융(-1.54%), 전기/전자(-1.46%), 증권(-1.26%), 건설(-0.83%)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1.26%)와 HD현대중공업(0.63%), 한화오션(2.44%) 등 조선주 일부, 카카오(0.47%), NAVER(0.22%) 등 인터넷주, 두산에너빌리티(0.92%), 한국전력(5.15%) 등 전력주가 강세다.

하지만 LS ELECTRIC(-5.21%), HD현대일렉트릭(-3.59%), 효성중공업(-2.14%) 등 변압기와 두산밥캣(-0.71%) 등 기계 종목이 미국의 새로운 관세 품목에 포함되면서 하락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244개, 하락 종목은 603개였다. 보합은 70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4p(0.79%) 하락한 808.82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3.74p(0.46%) 내린 811.52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2.17%), 에이비엘바이오(0.80%), 삼천당제약(0.27%) 등 제약주 일부와 에스엠(0.34%), JYP Ent.(0.63%) 등 엔터주 일부만 오른다.

코스닥 상승종목은 432개, 하락종목은 1119개, 보합은 138개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이 모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86p(0.08%) 상승한 4만4946.12에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7.69p(0.40%) 내린 21622.98로 마쳤다. 대형주가 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8.74p(0.29%) 하락한 6449.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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