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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756억원으로 3.5%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332억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는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 대응을 위한 탄력적 공급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 운영 효율화가 주효했다. 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환율 안정세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3분기 뉴욕·삿포로 등 하계 인기 노선 공급을 늘리고, 태국 방콕 주간편과 푸껫 노선 복항으로 이익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화물 부문은 여객기 하부 공간을 활용해 반도체 부품 등 긴급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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