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5천원 이하 자체 브랜드 '5K PRICE' 론칭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이마트는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새로운 자체 브랜드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페스타' 등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데 이어 그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노브랜드'에 이어 10년 만에 새로운 자체 브랜드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에브리데이와 통합매입을 활용해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최대 70%까지 가격을 낮췄다.

오케이 프라이스 1차 상품은 오는 14일 126종이 출시되고 하반기에 250종으로 확대된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 퀵커머스와 온라인몰 쓱닷컴 쓱배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980원 팝콘과 880원 칫솔, 4480원 3겹 화장지(30m×12롤) 등이 있다. 카놀라유와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올리브유는 유럽에서 직수입해 가격을 대폭 낮추고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다. '5K PRICE 양파칩'은 양파 함량이 97%에 달하는 원물 스낵으로 국내 대형마트에서 처음 판매되는 형태의 간식류 상품이다.